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톤 카스티요 (문단 편집) == 평가 == [[조셉 시드|전작에서 납득이 안 되는 이상한 스토리라인과 어이없는 악역 미화]]가 남발했던 것과 달리 해당 작품의 메인 악역인 안톤 카스티요는 [[브레이킹 배드]]의 [[구스타보 프링|악역 연기]]로 유명해진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와 연출로 악역의 모습을 잘 비추었다. 그나마 전작의 최종 보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어찌 됐건 시작은 주변의 자발적인 지지였고, 그렇게 정치를 시작한 처음 의도[* 파탄난 야라의 경제 복구 및 내전이 만연한 국가에 평화를 되찾아주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만. [* 당장 반대편에 있는 클라라 가르시아도 이 나라에서는 자유선거를 해봐야 6개월이면 암살당하는 게 현실이라며 민주주의라는 게 절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다만 어느 부분은 67년도 게릴라가 자초한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3살의 나이에 독재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같이 감옥에 갇히고 강제노역을 했다. 거기에 아버지의 고문당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알게 되었고 그 후 15년 뒤에 어찌어찌 풀려난 것인지 아니면 탈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옥에서 나온 뒤 어머니, 디에고의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그때부터 야라에 대한 복수심을 키운 듯하다. 이러한 냉혹한 모습과는 별개로 자신의 아들인 디에고와 자신의 국가인 야라를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 모순점이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디에고에게 이 나라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디에고를 자신의 후계자로 계승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 방식이 모두 [[독재|자신의 방식]]으로 안정시켜야 한다는 비뚤어진 생각과 디에고를 오직 국가의 후계자로서의 교육과 방책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지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결국 자신의 신념이라는 이름 하에 수많은 야라의 국민들 가까이는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정당성 없는 희생과 생각을 강요하며 독재자이자 이기적인 폭군이라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었고 이를 끝까지 유지했다. 역대 최종보스들처럼 능력 역시 상당히 출중한 편. 비비로 역시 그가 찾아낸 물질이며, 그의 박물관에 갈 시, 학위까지 있는 학자라고 하는 것을 보아 상당한 지성인. 다니는 안톤이 늘 자신들보다 몇 발자국은 앞서있는 거 같다고 하며, 실제로 스토리 도중 그에게 붙잡혀 고문까지 당한다. [* 다만 안톤 역시 운 좋게 의사를 만나러 가지 않았으면 호텔에 피랍된 채 자신의 호위병들을 죄다 개발살내고 찾아온 다니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작중 내내 게릴라들은 다니가 찾아오지 않았으면 그의 군대에게 당하며 분열하다 죽을 운명이었으며, 어느 시점에서든 다니가 떠날 시 클라라를 살해하고 정권을 되찾는 것을 보아 클라라 가르시아를 포함, 모든 게릴라 리더들을 합친 것보다도 뛰어난 인물임은 확실하다. 이미 클라라는 다니의 합류 전에 크게 대패해 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잔당으로 몰락하기도 했고. 자신의 독재를 비판하는 기자마저 여유롭게 말빨로 압도해 버린 뒤 뇌물로 입을 막아버리기까지 한다. [* 캠프 내의 노예제를 비판하자 미국도 노예들을 쥐어짜서 세워지고 발전한 나라고 현재도 죄수들을 노역에 동원하지 않냐라면서 정곡을 찌르고 기자의 아버지가 암에 걸려있는 것을 알아채서 디에고를 통해 뇌물이 아닌 디에고의 선물로 가장해 뇌물을 먹였다.] 위에서 언급됐듯이 사실상 리베르타드의 주축인 클라라 가르시아는 사실상 능력으론 비교도 되지 않는 [[아오안]] 취급인데, 이 때문인지 실질적으로 그가 가장 의식하며 많이 마주친 적은 아이러니하게도 어쩌다가 리베르타드에 엮여버린 주인공 다니 로하스다. 물론 여타 파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와 주인공의 관계처럼 애증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강대한 적수인 만큼 서로를 크게 경계하는 모습과 언급이 자주 나온다. 다니 역시 카스티요를 유일하게 독대하고도 생존한 인물로서 그의 능력을 경계하고, 카스티요 역시 다니를 넘긴다면 게릴라들의 전면 사면까지 제시하는 만큼, 혁명의 주먹과 독재자로서, 작중에선 숙적이라 칭할만한 관계의 인물이다. 후안의 언급처럼 성골 출신인 카스티요의 적은 밑바닥에서 기어올라온 다니였던 셈. [* 재밌게도 둘의 출생은 정반대였지만, 유년기는 똑같이 불행하게 지냈다. 안톤은 다니의 세력인 리베르타드 때문에, 다니는 안톤 때문에 불행해졌다는 점도 흥미로운 요소.] 작중 서로 다른 세력의 리더들과는 마주친 적도 없고, 클라라 가르시아는 그냥 언제든 처리할 수 있는 호구 취급에 기껏해야 미끼로 속여 처단할 생각으로 1번 마주친 게 다인 반면, 다니와는 세 번씩이나 마주친다. 그 3번 모두 서로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 건 덤. 처음 보트에서 마주친 것은 그렇다 쳐도 이후 운 좋게 다니 로하스의 암살을 피했고, 대신 아들인 디에고를 마주쳤음에도 그를 딱하게 여긴 다니가 디에고를 살려주자 이를 빚으로 여겨 애써 사로잡은 다니에게 기회를 주기까지 한다. 아들인 디에고가 안톤에게는 물론이요, 다니와도 나름 연이 있는 만큼 그를 연결고리로 보이는 호의 때문에 서로 자비를 베푼 관계. 재미있게도 서로 딱 두 번씩 죽일 기회가 있었고, 두 번 다 실패했는데, 그 이유도 비슷하다. 안톤은 다니를 배에서 부하들을 시켜 죽이려고 했으나, 다니는 운 좋게 생존했고, 반대로 다니는 카스티요가 호텔에 있다는 첩보를 받고 호텔을 피랍시킨 후 몸소 암살하러 그의 객실로 진입했지만 안톤 역시 운 좋게 의사의 치료를 받으러 가서 생존했다. 두 과정 모두 디에고의/를 향한 호의가 개입한 건 덤. 하지만 디에고의 부탁에도 다니를 죽이려든 안톤과는 반대로, 다니는 디에고를 조건 없이 살려줬다. 이후 안톤이 다니를 사로잡았을 땐 목을 칼로 그어버리려다가 전과 반대로 디에고의 부탁[* 사실 전에는 일방적으로 무시했다는 점과 다니의 작중 활약으로 볼 때 사랑하는 아들 디에고를 살려준 빚을 갚는 셈 쳤다고 보는 게 맞을 듯.]으로 다니에게 기회를 줬지만 다니는 탈출 했고, 이후 다니가 카스티요를 사로잡자 카스티요는 아들을 총살해 버리고 자신은 칼로 목을 그어버리는 바람에 다니는 그의 처리에 실패한다. 또한, 다니는 자신이 디에고에게 베푼 호의 덕에 구사일생한 반면, 안톤은 디에고를 위해 베푼 호의가 끝내 자신을 옥죄는 칼날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 다니가 이끄는 게릴라에 의해 안톤 자신의 왕좌가 무너졌지만 안톤 본인은 마지막까지 다니의 능력을 인정한 동시에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봤던 모양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15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게 했던 게릴라에게 강한 적의를 품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다니 역시 그런 게릴라와 다를 것이 없다고 여겨 고문하고 죽이려 했지만 디에고가 자신을 살려줬다는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말을 했다가 다니에게 살 기회를 주며 2번째로 후안의 저격으로부터 디에고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다니를 보면서, 동시에 차례차례 자신의 측근들을 무너뜨리는 과정 속에서 다니의 능력을 그 어떠한 측근보다도 뛰어나다고 인정하고 다니에게 디에고와 야라를 맡기려고 할 정도였다. [* 안톤은 클라라와 협상을 하며 클라라와 다니에게 '''"나의 [[파 크라이 6/등장인물#s-4.2|희망]], 나의 [[파 크라이 6#s-6|전설]], 나의 다니 로하스가 되어라!"'''라고 외치며 다니의 신변을 자신에게 넘길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니를 자신의 최측근으로 만들어 시한부 인생인 자신이 죽더라도 다니의 뛰어난 능력으로 야라와 디에고의 불안정한 미래를 돌봐주기를 갈망한 것. 그러나 결국 다니의 게릴라가 자신의 정권을 무너뜨리자 불타는 야라를 보며 야라는 또 다른 혼란에 빠질 것을 암시하고 그 과정에서 디에고의 미래가 어렸을 때 자신이 그랬듯이 고통만으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했기에 그렇게 사랑하던 아들인 디에고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실 호텔에서의 포섭은 카스티요의 당당한 태도와 자기 거점의 중심부라는 이점 때문에 부각이 안되었을 뿐, 실질적으론 '''다니에게 야라를 넘겨줄 테니 디에고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나 다름없다. 이미 수뇌부는 다니 손에 절멸당한 상태고, 다니가 카스티요 정권의 핵심인사가 되면 로하스를 중심으로 규합된 해방군을 지지하는 세력과 정권 지지 세력의 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데다 이미 카스티요 자신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지라 로하스가 들어서는 순간 영향력이 어디로 기울지는 안 봐도 비디오이기 때문. 애초에 카스티요는 자신의 후사인 디에고의 보호를 목적으로 다니를 요구한 것이기에 토사구팽의 생각조차 없다. 안톤 자신도 다니를 상대로 우위를 잡을 수 있을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그가 죽고 난 후 디에고만 남게 되면 대통령의 자리는 고사하고 그의 생사여탈권조차 실질적으로 다니 손에 달리게 되는지라 이 요구는 실질적으론 다니의 인정에 아들과 자신의 정권의 미래를 걸어보는 처량한 구걸에 가깝다. 엔딩에서의 자살과 살해도 그나마 로하스가 정권의 주먹으로서 해방군을 절멸시킨다면 이미 선량함이 증명된 다니가 적어도 디에고의 목숨만큼은 보장해 줄 것이 확실했지만 이것이 실패하자 자포자기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